즉석도정기를 사용한지 한달 정도 지났네요.
그동안은 쌀눈 보는 재미로 분도조절을 0에 맞춰서 밥을 해먹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느긋하게 일어나서 밥을 하려고 하다가 문득 백미로 깎아 먹으면 어떤 맛일까하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그래서 분도다이얼을 과감하게 6으로 놓고 5인분 도정했죠.
10분쯤 지나 밥 냄새가 올라 오는데... 죽이는 거에요.
드디어 밥을 푸고 상에 둘러 앉았는데...
환상, 또 환상!!!
머리털나고 처음 먹어보는 맜이었어요.
살뺀다고 밥을 새모이처럼 먹는 딸도 한그릇을 다 비우고 더 먹었고요 남편은 식당하면 대박 나겠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식당에서도 즉석 도정기가 꼭 필요하겠네요.
작성자 : 김영미
작성일 : 20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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